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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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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 소환‥처음이자 마지막 조사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 소환‥처음이자 마지막 조사
입력 2025-12-20 09:40 | 수정 2025-12-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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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윤석열 소환‥처음이자 마지막 조사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오늘 특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그간 특검 소환에 불응하다가 처음 출석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어쨌든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어야되기 때문에 오는 것이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건희 씨 귀금속 수수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냐"는 질문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고,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씨에게 선물한 로저비비에 가방에 대해서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국가교육위원장과 총리 비서실장 등 임명 과정을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씨와 협의했냐"는 질문에는 "협의 같은 건 없었고, 청탁 자체를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등 공개된 윤 전 대통령 녹취록 속 공천 개입 의혹을 묻는 질문에는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이자 사실상 마지막 조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특검팀은 공천 개입과 귀금속 수수 혐의 등 김건희 씨와 공모 관계를 입증해야 하는 사건 전반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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