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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꿈에라도 나와줘"‥'제주항공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꿈에라도 나와줘"‥'제주항공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입력 2025-12-20 17:54 | 수정 2025-1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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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에라도 나와줘"‥'제주항공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앞둔 오늘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유족과 시민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사고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79명이 희생됐지만 국가는 아직 단 한 명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며 "유족에게 진짜 위로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추모대회엔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산업재해 등 각종 사회적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도 참석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은 어제(19)부터 '진실과 연대의 버스'를 타고 전국 참사 현장을 돌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으며, 1주기 당일인 오는 29일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공식 추모제를 열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무안공항에서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구조물과 충돌해 폭발했고,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가운데 179명이 숨졌습니다.
    "꿈에라도 나와줘"‥'제주항공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꿈에라도 나와줘"‥'제주항공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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