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친 묘지 근처에 철침 박은 70대 2명 체포

경기 양평경찰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인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묘지를 훼손한 혐의로 7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낮 12시 45분쯤 경기 양평군 양평읍에 있는 윤 명예교수의 묘지 근처에 길이 30cm짜리 철침 2개를 박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밝히면서 '액운을 막기 위해 그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