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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배주환

중증외상 사망률 줄었지만 장애율 75% 육박‥"치료·재활 정책 보완해야"

중증외상 사망률 줄었지만 장애율 75% 육박‥"치료·재활 정책 보완해야"
입력 2025-12-24 10:28 | 수정 2025-12-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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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외상 사망률 줄었지만 장애율 75% 육박‥"치료·재활 정책 보완해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중증 손상 및 다수 사상 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증 외상 환자는 8천170명이었습니다.

    남성이 73.1%로 여성보다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 환자가 22.1%를 차지했습니다.

    중증 외상 환자의 사망률을 뜻하는 치명률은 54.7%로 2016년보다 5.8%포인트 줄어든 반면, 생존자 장애율은 74.9%로 12.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중증외상 사망률 줄었지만 장애율 75% 육박‥"치료·재활 정책 보완해야"

    2024년 중증 손상 통계 [질병관리청 제공]

    생존자 30.8%는 중증 장애로 파악됐는데, 주요 원인은 운수 사고 47.8%, 추락·미끄러짐 44.5%였습니다.

    도로나 도로 외 교통지역에서 중증 외상 발생은 47.4%로 감소세지만, 집 등 주거시설에서의 발생은 26.5%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치명률은 감소했지만 높아지는 장애율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존 이후 치료와 재활을 위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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