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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공태현

'마약 혐의' 황하나 경찰에 체포‥캄보디아발 국적기에서 영장 집행

'마약 혐의' 황하나 경찰에 체포‥캄보디아발 국적기에서 영장 집행
입력 2025-12-24 11:38 | 수정 2025-12-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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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혐의' 황하나 경찰에 체포‥캄보디아발 국적기에서 영장 집행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 등을 받는 황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3년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에게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소재를 파악해 달라는 '청색수배'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했습니다.

    황 씨는 이후 캄보디아에 밀입국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황 씨 측은 경찰에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로 건너가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의 국적기 내에서 황 씨의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황 씨는 오늘 오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피의자 신분으로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2015년 5월부터 9월 사이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 중 재차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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