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성은 재작년 7월부터 다섯 달 동안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삼성바이오에서 국가핵심기술에 해당하는 바이오공장 설계 도면 등 2천 8백 장을 15차례에 걸쳐 옷 속에 숨겨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남성이 범행 당시 경쟁 업체에 합격해 연봉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이메일 등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부정한 이익을 얻기 위해 자료를 반출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남성이 반출한 영업 비밀 자료는 해당 경쟁업체나 외국 등으로 넘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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