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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연말연시 타종식과 해맞이 등 총 29개 행사에 기동대 31개 부대를 포함한 경찰 3천63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서울 보신각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행사구간이 12개로 나뉘어 진행돼 구획마다 제한 인원을 초과해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인근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행사 당일인 내일 밤 11시부터 2시간 동안 열차가 무정차 통과할 예정입니다.
내일 저녁 6시부터 새해 첫날 아침 7시까지는 보신각 인근 우정국로와 종로, 청계북로 등 3개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됩니다.
경찰은 도심권 진입 차량을 최대한 줄여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안국교차로와 을지로입구 교차로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해 보행 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또, 명동 신세계백화점 '카운트다운 쇼'와 '동대문 DDP 서울라이트' 행사의 참가 인원에 따라서는 소공로와 장충단로 역시 일부 또는 전면 통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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