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이 오산고 졸업을 앞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바또 사무엘 선수를 K리그 첫 '홈그로운 선수'로 영입했습니다.
부모가 코트디부아르 출신인 사무엘은 2006년 한국에서 태어나 FC서울 유스팀인 오산고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뒤 다음 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혜택을 받아 프로 직행의 꿈을 이뤘습니다.
K리그 홈그로운 제도는 외국 국적의 유소년 선수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활동한 뒤 첫 프로팀으로 K리그 구단과 계약할 경우 외국인 선수 쿼터에서 제외하는 제도입니다.
사무엘은 "감독님이 부르실 때마다 항상 준비가 되어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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