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김준홍, 미국프로축구 DC 유나이티드와 3+1년 계약

[DC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골키퍼 김준홍이 미국 프로축구 무대로 이적했습니다.

DC 유나이티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1 전북에서 활약한 김준홍과 3년간 계약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김준홍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능력을 입증한 재능 있는 젊은 골키퍼"라며 "면밀히 지켜봐 온 선수로 구단의 시스템에도 적합하다"고 환영했습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뒤 2021년 전북에서 데뷔한 김준홍은 지난 시즌까지 5시즌 동안 46경기에 나서 20번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DC 유나이티드는 미국 워싱턴 DC를 연고로 1994년 창단 이후 MLS컵 4회 우승과 US오픈컵 3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소속으로 15개 팀 중 10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