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흥 회장은 지난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IOC 위원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 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된 이 회장은 회장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27일 IOC 위원 활동 기한도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이 회장이 물러나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한 명만 남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직무 정지를 받은 이 회장은 임기 종료 전 조기 사퇴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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