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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축구협회 요청 기각

국제축구연맹,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축구협회 요청 기각
입력 2025-01-24 15:15 | 수정 2025-01-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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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 '손준호 징계 확대' 중국축구협회 요청 기각
    국제축구연맹(FIFA)이 중국 축구계에서 영구제명을 당한 손준호의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달라는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오전 FIFA로부터 중국축구협회의 징계 확대 요청이 기각됐다는 공문을 받았고, 손준호 선수 측에게도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해 9월 손준호에 대해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고, FIFA 징계위원회에 이를 전 세계에 적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수원FC와 계약을 해지했던 손준호는 FIFA의 결정에 따라 국내 팀은 물론 중국리그를 제외한 해외에서도 활동할 수 있게 됐습니다.

    손준호 측은 "FIFA의 기각 결정으로 자신의 결백이 밝혀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몸을 만들며 준비해왔고, 해외보다 국내 무대에 다시 도전해 꼭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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