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토트넘 양민혁, 2부리그 QPR로 임대‥"꾸준히 출전 원해"

입력 | 2025-01-30 06:04   수정 | 2025-01-30 06: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양민혁이 2부리그인 퀸즈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양민혁을 이번 시즌 남은 기간 QPR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양민혁은 QPR 구단을 통해 ″한국의 전설인 박지성 선수가 뛴 기억이 있다″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 FC에서 사용하던 등번호 47번을 받게 됐습니다.

양민혁은 지난해 7월 시즌 도중 토트넘으로 입단이 확정된 뒤 구단의 요청으로 지난달 중순 조기에 팀에 합류해 적응에 나섰지만 아직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앞서 토트넘으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양민혁의 활용 계획에 대해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기 때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