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재는 현지시간 8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로잔발레콩쿠르 결선 결과 한국인 남자 발레 무용수로는 최초로 1등을 차지했습니다.
박윤재는 "발레를 시작한 다섯 살 때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꿈꿔왔던 꿈의 무대인 `프리 드 로잔`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파이널 무대까지 서고 큰 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1등 수상에 앞서 특별상인 `최우수 젊은 인재상`도 받았습니다.
올해로 53회째를 맞은 로잔발레콩쿠르에서는 강수진, 박세은을 비롯해 2003년 서희, 2021년 윤서정, 2018년 박한나와 발레리노 이준수 등이 입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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