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LA 다저스 개막전 2루수는 김혜성 전망"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이 새 시즌 개막전 2루수를 맡게 될 거란 현지 전망이 나왔습니다.

MLB닷컴은 2025시즌 LA다저스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며 2루수 자리에 김혜성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매체는 "김혜성이 계약 당시만 해도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것이 예상됐지만 경쟁자 럭스를 트레이드했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2루수 골든글러브를 3차례 받은 바 있는 김혜성이 2루수 자리를 꿰찰 것"으로 바라봤습니다.

또 김혜성의 잠재적 경쟁자로 꼽히면서 내야와 외야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한국계 에드먼에 대해서는 중견수로 기용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고, 또다른 경쟁자 우타자 로하스는 김혜성과 플래툰으로, 테일러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기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김혜성이 정규시즌 개막 라인업에 포함되면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시리즈'에 나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