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을 치고 활짝 웃은 김혜성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X 캡처]
김혜성은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1대 2로 뒤진 5회말, 상대 투수 메이슨 블랙이 던진 시속 147.4km의 직구를 밀어 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혜성은 3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7회에도 득점을 올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한 뒤 8회초 대수비로 교체됐습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도합 16타수 2안타, 타율 1할 2푼 5리를 기록 중입니다.
같은 경기에 나선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적시 2루타를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3할 3푼 3리가 됐습니다.
경기에서는 LA 다저스가 간판 타자 프리먼의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보태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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