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이틀 만에 안타를 추가하고 시범경기 첫 도루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은 시애틀과의 시범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 1 아웃 1루에서 상대 선발 핸콕으로부터 좌익수 앞 안타를 뽑아냈고, 2루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시범경기 1호 도루를 기록한 뒤 후속 타자 적시타에 홈을 밟은 김혜성은 7회 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혜성의 타율은 1할 6푼 7리로 조금 올랐고, 다저스는 시애틀에 6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