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AFC가 발표한 초대 대회 상금 규모에 따르면, 8강에 진출하는 경우 4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억 8천만 원을 받게 돼 광주는 K리그1 우승 상금인 5억 원보다 큰 액수를 한 번에 받게 됐습니다.
또, 대회 출전만 해도 80만 달러를 받고, 여기에 16강 진출 상금과 승리 수당을 더하면 광주는 올 시즌 ACLE 무대에서 총 180만 달러, 우리 돈 29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일본의 비셀 고베에게 1차전에서 0 대 2로 패한 광주는 어제 2차전에서 3 대 0으로 대역전에 성공하며 시민구단 최초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대회는 8강부터 동서로 구분된 권역을 허물고 다음달 25일부터 중립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치르게 되는데, 준우승팀에겐 58억 원, 우승팀에게는 14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상금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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