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NC파크 구조물 사고 현장
지난 29일 LG와 NC의 경기가 열린 창원 NC파크에서 경기장 내 구조물 낙하로 머리를 다쳐 치료를 받던 관중이 오늘 오전 사망하면서 KBO는 내일부터 오는 3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내일 하루는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와 NC의 3연전은 모두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잠실과 수원, 대전, 광주 경기는 오는 2일 재개되는데, 경기 전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이후 응원단의 단체 응원 없이 전 선수단이 근조 리본을 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로 했습니다.
KBO는 각 구단과 함께 전 구장의 시설물과 구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구단과 지자체의 정기적인 자체 진단을 더욱 강화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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