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프로야구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프로축구 K리그도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어제 K리그 26개 구단에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각 구단에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경기장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하도록 당부했고, 또 중계방송사에도 중계 시설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없는지 점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도중 인근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 3명을 덮쳤고,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다쳐 사고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