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널티킥 동점골 넣은 김지성]
23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17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타지키스탄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후반 22분 정현웅의 선제골 이후 내리 두 골을 허용해 역전당한 대표팀은 추가 시간 비디오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김지성이 성공시켜 2대2 동점으로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골키퍼 박도훈이 상대 슈팅을 한 차례 막아내며 5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티켓을 이미 획득한 우리나라는 모레 밤 4강전에서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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