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성명을 통해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유 회장은 엄중한 사과와 함께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선거에 출마했던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연맹 전 회장도 "체육계 공정성과 윤리성에 대한 신뢰를 흔든 사건"이라며 "유 회장의 사퇴만이 스포츠에 대한 예우이자 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스포츠윤리센터는 유승민 회장이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절차에 따라 선발된 국가대표를 다른 선수로 바꾸도록 지시하고, 후원금 유치 과정에서 탁구협회 임직원들에게 부당하게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며 유 회장 등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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