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SSG에서 뛰다 방출된 베테랑 왼손 불펜 투수 고효준을 영입했습니다.
두산은 ″불펜 뎁스를 강화하고 베테랑으로 젊은 선수에게 멘토 역할도 기대한다″며 ″고효준과 연봉 8천만 원, 옵션 2천만 원을 합쳐 총액 1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입단 테스트에서 고효준은 최고 시속 147km의 공을 뿌렸습니다.
등번호 35번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두산에 합류하는 고효준은 이번 달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다음 달 정식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