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여자배구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표승주가 새 팀을 찾지 못해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표승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15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면서 ″타 구단의 영입 제안도 정확히 오지 않았고, 원 소속 구단과도 협의점을 찾지 못해 은퇴 결정을 내렸다″고 은퇴 배경을 밝혔습니다.
2010-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된 뒤 GS칼텍스, IBK기업은행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정관장에서 활약한 표승주는 올해 정관장의 1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기여했지만 시즌 종료 후 FA 대상자 중 유일하게 계약을 맺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