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이저리거 최지만, 다음 달 15일 군 입대 예정

타격 훈련하는 최지만

메이저리그에서 8년간 활약한 최지만 선수가 다음 달 15일 입대할 예정입니다.

최지만의 소속사는 "오랜 시간 해외에서 쌓아온 커리어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았고, 팬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최지만은 지난 2009년 국내 프로야구 대신 메이저리그 시애틀과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6년 LA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탬파베이와 피츠버그, 샌디에이고를 거치며 8시즌 동안 타율 2할 3푼 4리에 67홈런 238타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