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우전 안타를 때린 뒤 3회와 6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정후는 팀이 0대 2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는데, 시속 152km의 몸쪽 공을 피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쳐낸 뒤 넘어졌지만 심판진이 스윙을 선언해 삼진 처리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멜빈 감독의 항의에도 판정이 바뀌지 않으면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3할 3푼으로 조금 떨어졌습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삼진 3개를 당한 것은 지난 15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포함, 이번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0 대 2로 패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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