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시즌 1호포' KIA, 선두 LG 꺾고 3연패 탈출

프로야구 KIA가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LG에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김도영이 1회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데 이어, 3회에는 상대 선발 이지강의 커브를 밀어 쳐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오선우가 석 점 홈런을 때리는 등 KIA는 11안타를 몰아쳐 LG에 8대 4로 승리했습니다.

부상 복귀 후 첫 선발전을 치른 김도영은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선발 올러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 호투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잠실에선 롯데가 8회에 터진 나승엽의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에 7대 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