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프로야구 삼성이 홈런 2개를 때려낸 디아즈의 활약으로 NC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삼성은 NC와의 홈 경기에서 디아즈가 1회와 5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8대 4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홈런 6개를 기록한 디아즈는 시즌 홈런 11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고, 삼성은 선두 LG를 3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두산은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오명진의 6타점 활약을 앞세워 롯데에 13 대 4 대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습니다.
키움은 오선진이 SSG 김광현을 상대로 데뷔 18년 만에 첫 만루홈런을 때려내면서 7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KIA는 2 대 2로 맞선 7회에 터진 김선빈의 결승타에 힘입어 LG에 3대 2로 승리했고, 한화는 선발 폰세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T를 4대 3으로 꺾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