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일본의 나가세 꺾고 그랜드슬램 우승

입력 | 2025-05-11 10:36   수정 | 2025-05-11 10:36

유도 남자 81kg급 간판 이준환 선수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일본의 나가세를 꺾고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준환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나가세를 연장 접전 끝에 말아업어치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이준환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