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훈칠

'2번 타자'이정후, 1주일 만에 멀티 히트‥2안타 2득점

입력 | 2025-05-24 11:47   수정 | 2025-05-24 11:4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데뷔 후 처음 2번 타자로 나서 2안타 포함 세 차례 출루하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이정후는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7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아다메스의 적시타 때 선취 득점을 올렸고, 8회에도 안타를 때린 이후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 때 득점하는 등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4대 0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다만 4회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타자가 포수의 송구를 방해한 것으로 판정돼 동반 아웃 처리 됐습니다.

이정후는 4경기 연속 안타에 지난 17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1주일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렸고 시즌 타율은 2할 8푼 2리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