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토트넘 손흥민, 발 부상으로 리그 최종전 브라이턴전 결장

입력 | 2025-05-25 11:24   수정 | 2025-05-25 11:28
유로파리그 챔피언에 오르며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쥔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리그 최종전엔 결장합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발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시즌 막판 발 부상에서 돌아오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교체 투입돼 우승에 힘을 보탰던 손흥민은 지난 결승전 이후 ″아직 부상이 완벽하게 나은 건 아니다″면서 ″이 경기만을 위해서 정말 빠르게 복귀를 했고,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시지만 그런 건 절대 아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최종전 결장으로 리그 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의 9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도전도 무산됐습니다.

리그 17위 토트넘은 내일 새벽 홈팬들 앞에서 브라이턴과의 리그 최종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