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오늘 자유계약선수 허훈과 연봉 6억 5천만 원에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을 더한 보수 총액 8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허훈은 19-2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활약했습니다.
상무에서 뛰었던 시즌을 제외하고 프로 7시즌 내내 kt에 몸담았던 허훈은 KCC로 깜짝 이적을 발표하며 형 허웅과 함께 뛰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 그쳤던 KCC는 이상민 감독을 새로 선임했고, 허웅·허훈 형제를 비롯해 최준용, 송교창 등 슈퍼팀을 다시 한 번 꾸리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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