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프로농구 'FA 최대어' 허훈, KCC로 전격 이적‥형 허웅과 한솥밥

입력 | 2025-05-28 14:59   수정 | 2025-05-28 14:59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 최대어인 가드 허훈 선수가 KCC로 전격 이적해 친형인 허웅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습니다.

KCC는 오늘 자유계약선수 허훈과 연봉 6억 5천만 원에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을 더한 보수 총액 8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허훈은 19-2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활약했습니다.

상무에서 뛰었던 시즌을 제외하고 프로 7시즌 내내 kt에 몸담았던 허훈은 KCC로 깜짝 이적을 발표하며 형 허웅과 함께 뛰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 그쳤던 KCC는 이상민 감독을 새로 선임했고, 허웅·허훈 형제를 비롯해 최준용, 송교창 등 슈퍼팀을 다시 한 번 꾸리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