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송성문, 30연속 도루 성공‥이종범 넘어 신기록 달성

키움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의 송성문 선수가 30연속 도루에 성공하는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KIA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1회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8호이자 30연속 도루를 완성했습니다.

송성문은 지난 2023년 8월 13일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기록한 도루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한 차례의 실패 없이 연속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이종범은 1997년 5월 18일부터 같은 해 6월 27일까지 29연속 도루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