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진석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레알 베티스를 꺾고 유럽축구연맹 콘퍼런스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첼시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대회 결승에서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치며 4 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콘퍼런스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번의 정확한 크로스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도운 파머는 결승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과거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각각 두 차례 트로피를 든 첼시는 하위 대회 격인 콘퍼런스리그도 제패하며, 슈퍼컵까지 포함해 유럽축구연맹 주관 대회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팀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