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전 교수는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로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끌었고, 1983년 고려증권의 창단 멤버로 합류해 실업 배구의 전성시대를 이끌었습니다.
또, 현역 시절 '돌고래 스파이커'라는 별명과 함께 남자배구 최초로 '스카이 서브'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역 은퇴 후 대한배구협회 기술이사와 배구연맹 경기위원을 역임한 장 전 교수는 최근까지 경기대 스포츠과학부 교수로 재직해오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 전 교수의 아들 장민국은 농구 선수로 이번 시즌 LG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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