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2회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맥그리비의 커터를 잡아당겨 3루타를 때려내며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7회 상대가 왼손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자, 에르난데스로 교체된 김혜성은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4할1푼4리로 올랐습니다.
3회 수비에선 외야 깊숙한 타구를 잡아낸 김혜성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다저스는 7대3 승리를 거두고 서부지구 1위를 지켰습니다.
한편 선발 투수로 나선 커쇼는 5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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