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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선수 무자격 논란 일단락‥FIFA "축구협회 판단 존중"

광주FC 선수 무자격 논란 일단락‥FIFA "축구협회 판단 존중"
입력 2025-06-26 14:59 | 수정 2025-06-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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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FC 선수 무자격 논란 일단락‥FIFA "축구협회 판단 존중"

    대한축구협회

    연대 기여금 미납으로 인해 발생한 광주FC의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FIFA가 "대한축구협회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FIFA는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국내 대회에서 선수 자격에 관한 판단은 협회의 몫이므로, 광주 선수들의 출전 자격 여부에 대한 협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앞서 광주가 FIFA로부터 선수 등록 금지 징계를 받은 사실을 모른 채 올 시즌 경기를 치른 데 대해 "고의성 없는 행정 실수이므로 영입한 선수들을 무자격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FIFA는 다만 "등록 금지 규정을 어긴 축구협회나 광주에 추가 징계를 검토할 수 있다"며 "징계가 내려진다 해도 해당 선수들의 자격이나 이미 치러진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광주는 외국인 선수 아사니 영입 과정에서 연대 기여금 3천 달러를 내지 않아 지난해 12월 FIFA로부터 선수등록 금지 징계를 받았고, 담당자가 인수인계 없이 휴직해 관련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겨울 이적시장에서 10여 명의 선수를 영입하고 경기를 치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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