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빅토리나 히메지 SNS 캡처]
지난 시즌 일본 SV리그에서 6위를 차지한 히메지 구단은 오늘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력과 수비 능력을 갖춘 아웃사이트 히터"라며 이재영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14-2015시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뒤 에이스로 활약하던 이재영은 지난 2021년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불거져 국내 배구계를 떠났습니다.
2021년 말 그리스 여자배구 PAOK 테살로니키에 이다영과 함께 입단했던 이재영은 이후 무릎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이듬해 페퍼저축은행 입단을 타진하다 비판 여론에 국내 복귀에 실패했습니다.
이재영은 구단을 통해 "지난 시간들을 반성한다"면서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뛰고 싶었고, 다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팀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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