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이현중의 소속사는 "이현중이 호주 알라와라와 계약을 해지하고 다음 시즌 일본 B리그 나가사키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오는 8월 아시아컵 일정을 마친 뒤 바로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데이비슨대 출신 이현중은 2022 NBA 드래프트에 신청했다 무산된 뒤 미국 G리그과 일본 B리그,호주 프로농구 등을 거쳤고, 지난 시즌 호주 알라와라에서 준주전급 선수로 경기당 평균 7점, 1.4개의 3점 슛을 기록하면서 팀의 리그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소속사 에픽스포츠 측은 "10일짜리 단기 계약을 제시한 NBA 구단은 있었지만 최대한 많이 출전할 수 있는 나가사키를 선택했다"며 "1년 뒤 다시 NBA 문을 두드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뉴욕 닉스 소속으로 서머리그를 소화한 일본 국가대표 바바 유다이가 뛰고 있는 나가사키는 지난 시즌 B리그 서부 지구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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