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 [자료사진]
연맹은 어제 이사회를 열고 평창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선태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으로 선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맹은 올림픽에 나갈 국가대표 선수 10명 중 가장 많은 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지도력을 인정해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거쳐 김 감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던 윤재명 감독은 지난 3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부진과 선수단 관리 소홀을 이유로 보직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감독의 구체적인 보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연맹은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 투어 3차 대회 기간 중 공금으로 처리해선 안 되는 비용을 공금 처리해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던 A 지도자에 대해서는 해임을 의결했습니다.
연맹은 A 지도자가 부당한 공금 처리 외에도 국제대회 기간 중 대회에 집중하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로 대표팀 내 갈등을 일으키고 분위기를 저해시키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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