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 손흥민 [연합뉴스/게티이미지·AFP 제공]
손흥민은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구단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앞서 세 차례 원정 경기가 힘들었지만 선수들과 함께해 정말 즐거웠고, 지난 한 달이 1년처럼 느껴졌는데 홈 팬들 앞에 설 날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세 차례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과 첫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적응을 마쳤습니다.
그제(28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홈경기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던 손흥민은 "미국에서 축구가 가장 큰 스포츠는 아니기 때문에 시구 때 큰 환영을 받아 매우 놀랐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손흥민은 "3개월 전 유로파리그 우승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여기에서도 기세를 이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손흥민은 우리시간으로 모레 오전 11시 45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홈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