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연맹은 "오늘 새벽 국제배구연맹으로부터 KOVO컵 남자부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음을 승인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국제배구연맹이 내건 4가지 조건에 따라 외국팀과 외국인 선수는 출전 불가하고 대회 일정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선수권이 오는 28일에 종료하고 나면 3주 이상의 휴식기를 갖고 각국 리그 경기가 열릴 수 있는데, 우리 배구연맹은 이번 달 진행하는 컵대회를 국내 선수로만 치르는 이벤트 경기로 여겨 어제 개막전 1경기를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국제배구연맹이 이 대회를 공식 대회로 보면서 허가하지 않아 우리 배구연맹은 오늘 새벽 남자부 대회를 전면 취소했는데, 다시 국제배구연맹의 조건부 승인을 받고 대회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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