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4회 초 NC 오영수의 높이 뜬 타구를 가리키고 있다. 2025.10.7
삼성은 홈경기로 치러진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원태인이 6회까지 안타 4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한 점도 내주지 않는 호투를 펼쳐 3 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 타선은 1회 NC 선발 로건을 맞아 이재현이 선두 타자 안타로 출루한 뒤 연속 밀어내기로 2점을 뽑은 데 이어, 8회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얻었습니다.
삼성은 1회 이재현의 안타 이후 단 하나의 안타도 추가하지 못하고도 승리해 역대 포스트시즌 최소 안타 승리팀으로도 기록됐습니다.
정규시즌 4위로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전에 나선 삼성은 1차전 패배 이후 2차전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오는 9일부터 정규시즌 3위팀 SSG와 5판 3선승제의 시리즈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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