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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토론토 연장 11회 승부 끝에 우승‥월드시리즈 2연패

LA 다저스, 토론토 연장 11회 승부 끝에 우승‥월드시리즈 2연패
입력 2025-11-02 13:53 | 수정 2025-1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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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토론토 연장 11회 승부 끝에 우승‥월드시리즈 2연패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토론토를 연장 11회 승부 끝에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다저스는 토론토와 원정 7차전에서 3회 말 선발 투수 오타니가 비셋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아 3대0으로 끌려갔고, 이후 점수 차는 줄였지만 9회초까지도 4대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9회 초 1사 후 로하스가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린 데 이어 11회 초 스미스가 역전포까지 터트려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6차전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책임진 야마모토가 7차전 9회 말 구원 투수로 출전해 마지막 연장 11회 말을 포함해 나머지 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막은 다저스는 토론토를 5대4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정상에 올랐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연패를 기록한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 만에 월드시리즈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2차전 9이닝 1실점 완투승에 이어 6차전 6이닝 1실점 선발승, 그리고 7차전 2와 3분의 2이닝 무실점 구원승까지 거두면서 역투를 펼친 야마모토가 월드시리즈 4승 가운데 홀로 3승을 책임지면서 MVP로 뽑혔고, 7차전 11회 말 대수비로 처음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다저스 김혜성은 김병현 이후 21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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