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신임 단장에 강명원 전 서울 단장 선임

강명원 울산 HD FC 대표이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이 신임 단장에 FC서울 단장을 지낸 강명원 축구협회 이사를 선임했습니다.

울산은 "프로스포츠 행정 전문가인 강 단장이 2018 시즌 말 FC서울 단장 부임 당시 침체한 선수단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이듬해 팀의 반등을 끌어냈다"며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성적 부진으로 침체한 구단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가오는 2026시즌 왕좌 탈환을 향한 초석 다지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년부터 K리그1 3연패를 달성했던 울산은 시즌 도중 감독을 두 차례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신태용 전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이 불거지는 등 악재 속에 시즌을 9위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