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보름 [연합뉴스/김보름 SNS 캡처]
김보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대표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왔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쇼트트랙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김보름은 고교 시절이던 지난 2010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국가대표로 선발됐고,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습니다.
김보름은 "많은 어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로 기억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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