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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딛고 새출발"‥지구촌, 혼란·고통 속 희망찾아 새해맞이

"최악 딛고 새출발"‥지구촌, 혼란·고통 속 희망찾아 새해맞이
입력 2025-01-01 08:54 | 수정 2025-01-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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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 딛고 새출발"‥지구촌, 혼란·고통 속 희망찾아 새해맞이

    시드니 새해맞이 불꽃놀이

    전쟁과 재난, 혼란으로 얼룩졌던 2024년을 떠나보내고 지구촌이 2025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해를 맞이한 태평양 섬나라는 키리바시, 이어 2025년을 맞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는 도시의 최고층 빌딩인 스카이 타워를 중심으로 대형 불꽃놀이와 조명 쇼를 펼쳐졌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시드니항과 오페라하우스, 하버 브리지 주변에 백만 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해 불꽃놀이를 즐겼고, 멜버른, 브리즈번 등 다른 도시에서도 축포가 터졌습니다.

    홍콩의 빅토리아 항구, 대만의 타이베이 101빌딩에서도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추락 참사 여파로 한국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서울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자지구는 눈물 속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식량과 연료, 의약품의 절대적인 부족 속에 고통받고 있는 가자 주민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상에 기대를 걸었으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후 세 번째 새해를 맞은 우크라이나도 암울한 분위기 속에 2025년을 시작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에는 희망을 찾기가 너무나 힘들었지만 2025년에는 새로운 시작을 하자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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