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머 영국 총리 신년사 "2차대전 후처럼 국가 재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맞아 국가 재건에 나서겠다고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달 31일 밤 영상 신년사에서 "올해 재건에 집중할 것"이라며 "얼마나 어려운 상황이든 일을 해내는 위대한 국가라는 것을 재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해 7월 총선에서 14년 만의 정권 교체에 성공한 노동당 스타머 정부가, 2차 대전 직후 노동당 집권기에 빗대 국가 재건 임무를 내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