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새해 첫 날 등반을 시작했다가 다음 날 실종된 한국인 A씨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시간 3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발리분관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발리섬 카랑아셈 지역 아궁산의 100m 협곡 아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습니다.
발리섬 응급구조팀 관계자는 현지 매체에 "그가 협곡 아래로 추락해 숨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발리분관 측은 피해자 가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으며 유가족이 발리에 도착하는 대로 장례절차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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