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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전 연준 의장 "독립성 침해 땐 인플레 부정 영향"

버냉키 전 연준 의장 "독립성 침해 땐 인플레 부정 영향"
입력 2025-01-06 02:58 | 수정 2025-01-0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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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냉키 전 연준 의장 "독립성 침해 땐 인플레 부정 영향"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침해될 경우 인플레이션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전미경제학회에 따르면 버냉키 전 의장은 전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학회 연차총회에서 "연준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왜 그렇게 하는지를 의회와 대중에게 설명한다"라며 "단순히 금융시장에 정책을 믿게 하는 것 이상으로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연준이 독립성을 잃을 때 인플레이션과 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강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버냉키 전 의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연준 의장을 지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 양적완화 등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펼쳐 '헬리콥터 벤' 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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